[종합] 태연, 생일날 부친상 비보→신곡 발매 연기…SM "따뜻한 위로 부탁"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자신의 서른 한 번째 생일날에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을 전했다.

9일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태연이 오늘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가요계에 따르면 태연의 부친은 이날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의 부친상으로 이날 오후 6시에 예정된 신곡 ' Happy' 발매가 잠정 연기 됐다.

소속사 측은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한다"며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하다. 태연은 신곡 발매를 기념해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었다.

팬들은 생일날 아버지를 잃은 태연의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위로를 전하며, 함께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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