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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2번째 시범경기 등판서 일본인 메이저리거 쓰쓰고 요시토모와 맞대결하게 됐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토론토 이적 후 치르는 2번째 시범경기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 최지만의 맞대결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대신 호세 마르티네스를 1루수에 배치했다. 물론 최지만이 대수비 또는 대타로 투입돼 류현진과 맞대결할 여지는 남아있다.
한일 맞대결은 확정이다. 류현진은 리드오프에 배치된 쓰쓰고 요시토모와 격돌한다.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준비 중인 쓰쓰고는 시범경기서 타율 .250(20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상대해야 하는 탬파베이 타순은 쓰쓰고 요시토모(3루수)-호세 마르티네스(1루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윌리 아다메즈(유격수)-조이 웬들(2루수)-다니엘 로버트슨(지명타자)-마이클 페레즈(포수)-라이언 라마르(좌익수)-브라이언 오그래디(우익수)다. 선발투수는 블레이크 스넬이다.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토론토는 보 비셰트(유격수)-카반 비지오(2루수)-루르데스 구리엘(지명타자)-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루수)-트래비스 쇼(1루수)-대니 잰슨(포수)-빌리 맥키니(우익수)-앤서니 알포드(중견수)-포레스트 월(좌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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