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 현상이 빠르게 확산하며 외출을 삼가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전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었다. 이들은 손님의 발길이 끊겨 전과 같이 매장을 원활히 운영할 수 없어 고민이 큰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얌샘김밥'을 운영하는 ㈜얌샘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전면적인 지원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얌샘은 매장 매출 하락에도 배달매출은 상승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배달 매출을 더욱 활성화 하고 리뷰 관리로 배달 매출을 지속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치킨, 피자 등 배달 경쟁이 심한 업종에서 자주 하는 반짝할인 이벤트를 지원해 분식 카테고리에서 얌샘김밥의 매출을 높이고 리뷰이벤트에 사용되는 식자재를 지원해 반짝 상승이 아니라 꾸준히 배달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국 200여 개에 달하는 얌샘김밥과 얌샘 가맹점을 대상으로 쌀 지원을 완료했으며, 전문 위생관리 업체의 매장 위생 방역도 지원한다.
㈜얌샘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성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에도 동참하였고 얼마 전에는 얌샘김밥 대구성서점에서 동산병원 의료진 지원 의사를 밝히자, 본사도 참여하기로 하며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얌샘김밥의 관계자는 "얌샘김밥은 이전부터 매장을 찾는 고객의 건강을 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해서 노력하는 브랜드로 분식 메뉴의 채소 비율을 높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 저감 사업에도 참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 황사 철에는 목에 좋은 도라지를 사용한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건강하고 깨끗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 위생업체의 주기적 매장 점검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매장 위생등급제 지원 등 위생에도 중점을 두고 가맹점을 지원한다"고 밝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전세계적인 위기로 모든 가맹점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프랜차이즈 본연의 시스템에 집중해 서로 돕고 다독이며 이겨내야 할 것"이라며 "얌샘김밥 본사에서는 이번 위기를 가맹점주와 상생하며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동시에 모든 가맹점주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의지를 보였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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