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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신규 예능 프로그램 '퀴즈와 음악 사이'에 방송인 노홍철, 그룹 코요태 신지, 방송인 김나영, 개그우먼 이국주, 가수 설하윤이 출연을 확정했다.
'퀴즈와 음악 사이'는 1990~2000년 대 추억의 노래를 듣고, 그 노래와 관련 있는 문제를 맞추는 음악 퀴즈쇼다. 그 때 그 시절 음악 방송 무대, 연예 뉴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어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엠넷의 진귀한 영상 자료들이 대방출된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출연진으로 노홍철, 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윤이 발탁됐다. 1990~2000년대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한 이들이 '탑골 가요'와 영상을 되돌아보며, 노래 속에 살아있는 추억과 감성을 되살릴 예정이다.
출연진과 엠넷의 특별한 인연도 흥미를 끈다. 먼저 노홍철은 2004년 '닥터 노의 즐길거리'를 통해 VJ로 데뷔해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방송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김나영은 2003년 '와이드 연예뉴스' 리포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톡톡 튀는 매력, 화려한 입담으로 주목 받았다. 또한 설하윤은 2015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불멸의 연습생 S양'으로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코요태의 메인 보컬로 엠넷의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던 신지는 그 때 그 시절 가요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며, 엠넷과 끈끈한 인연을 쌓아온 이국주 역시 90년대 노래에 어울리는 탑골 댄스를 대방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엠넷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하며 인연을 맺은 출연진들이 '퀴즈와 음악 사이'로 뭉치게 됐다"며 "그 시절 그 감성을 몸으로 기억하고 있는 이들 5명이 선보일 유쾌한 입담과 케미, 누구도 몰랐던 방송계 비하인드 스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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