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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젖꼭지 키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한 청취자는 "예전에 하승진 씨 은퇴하기 전에 소속팀 팬이었다. 사인받을 때 보니 저도 큰 키였는데, 제 키가 승진 씨 젖꼭지 밖에 안되더라"라고 사연을 남겼다.
이에 DJ김태균은 "한 170cm정도 되는 것 같다. 아까 개그맨 박성광 씨가 녹음을 하고 갔는데, 젖꼭지보다 작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태균이 실제로 하승진의 가슴에 스티커를 붙였고, 그 결과 162cm가 나와 "조금 아래에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 SBS 파워 FM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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