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V리그는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만약 리그가 재개한다면 향후 일정은 어떻게 운영될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3월 넷째주에 리그를 정상적으로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사회는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주에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KOVO는 '4월 중순까지는 리그 일정을 마무리하자'는 큰 틀을 세운 상태. 이를 위해서는 3월 넷째주에는 재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우선 정규시즌 잔여일정은 축소 없이 정상적으로 소화하는데 주력한다. KOVO 관계자는 "정규시즌은 정상적으로 운영해 전체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역시 정상 개최가 우선 순위이지만 축소 개최 가능성도 있다. "포스트시즌은 정상적으로 치를지 일정을 축소할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는 게 KOVO 관계자의 말이다.
현행 포스트시즌 제도는 정규시즌 3~4위팀의 승점 격차가 3점 이내일 경우에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가 열리며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무관중 경기가 펼쳐진 장충체육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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