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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김국진과 강수지를 잇는 새로운 커플이 탄생할까. 많은 시청자들이 '불타는 청춘' 속 안혜경과 구본승의 썸을 응원하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충청북도 옥천으로 일상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멤버들은 술래잡기를 했고, 술래에게 잡히는 커플은 3개월 동안 계약 연애를 이행해야하는 커플 좀비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술래 김광규에게 안혜경과 구본승이 잡혔고 두 사람은 3개월 계약 연애를 하게 됐다.
내심 싫지 않은 내색을 보인 두 사람은 멤버들 역시 응원했고,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농담으로 "내 사랑이라 저장하겠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구본승은 안혜경의 아버지에게 "안녕하세요. 구서방입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제가 혜경이 잘 보살피겠습니다"라며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안혜경 역시 구본승의 어머니에게 "어머니, 안녕하세요. 제주도 한번 놀러 갈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이제 두 사람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고, 구본승은 "혜경이랑 내가 뱉은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도 모른다. 게임에서 즉흥적으로 한 이야기다. 그리고 이야기하기 창피하긴 한데, 계약이지만 여자친구를 14년 만에 사귄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안혜경은 "나도 몰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한층 더 자아냈다.
강제적으로 이뤄진 3개월 계약 연애지만 어느새 안혜경과 구본승을 서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안혜경이 평창 고향집을 방문해 뇌경색을 앓고 있는 어머니 등 가족들과 만남을 가지며 눈물과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안혜경과 구본승이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 등을 보며 커플이 되길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3개월 계약연애 커플이 된 구본승과 안혜경의 향후 행보에 관심과 이목이 쏠린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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