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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투타 조화에 힘입어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범경기 10승 9패, 마이애미는 12승 6패를 기록했다.
6회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딜런 칼슨의 사구에 이어 저스틴 윌리엄스가 1타점 2루타로 0-0의 균형을 깼다. 이후 토미 에드먼의 볼넷과 에드먼도 소사의 희생번트로 맞이한 1사 2, 3루서 데니스 오르테가가 2타점 쐐기 적시타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2회 1사 2루, 6회 무사 2루, 7회 2사 1, 2루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는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호투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이어 존 갠트-타일러 웹-지오바니 갈레고스 순으로 릴레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마이애미 선발 호세 우레나 역시 5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뽐냈다. 패전투수는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린 조쉬 A. 스미스다.
[아담 웨인라이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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