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SK가 유망주 2명을 연고 선수로 추가 지명했다.
서울 SK는 13일 "SK 나이츠 U12 소속 선수 2명을 유소년 연고 선수로 추가 지명했다"라고 밝혔다. SK가 2020년에 지명한 김민재(13·163cm), 김태인(13·178cm)은 나란히 용산중 1학년에 재학 중인 유망주들이다. 이들은 2025년부터 SK 선수로 등록 가능하다.
김민재는 기본기가 좋고 양손을 모두 사용한다.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포인트가드로 2019 KBL 유소년 클럽 대회 U12와 2020 서귀포 국제 유소년 스토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2019-2020 KBL 주말리그 U12 리그에서는 어시스트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함께 지명한 김태인은 178cm에 달하는 장신으로 기본기와 스피드가 좋고, 뛰어난 운동능력을 보유해 득점력 있는 슈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재와 함께 유소년 클럽대회 U12와 2020 서귀포 국제 유소년 스토브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9-2020 KBL 주말리그에서는 득점 5위에 올랐다.
SK는 이로써 안세환(202cm, 단대부중3), 편시연(175cm, 단대부중3), 에디 다니엘(182cm, 용산중1), 김성훈(202cm, 휘문중2) 등 총 6명의 유소년 연고 선수를 지명하게 됐다.
[김민재(상), 김태인(하). 사진 = SK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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