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는 802만 6915명으로 15.5%를 초과하여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20% 이상)로 가고 있다. 이렇게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성 난청도 크게 늘고 있다.
또한 도시화로 인해 다양한 소음 환경에 노출되거나,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소음성 난청, 돌발성 난청 등과 같은 청각기능 장애가 연령에 관계없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난청인구 증가에 비해 우리나라 보청기 착용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청기 착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보청기 착용 실패 사례를 빼놓을 수 없다. 보청기는 착용 후 사후관리도 중요하지만 구입 시 청각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연령, 직업 및 생활환경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청기가 작동되려면 작은 건전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미세한 손 조작이 필요하다. 또한 보청기 형태에 따라 짧게는 약 4일에서 10일마다 건전지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최근 여러 보청기 회사에서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충전식 보청기가 출시되고 있다.
충전식 보청기는 일반 배터리와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일체형 제품으로 나뉘어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보청기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지만, 급속 충전을 통해 단 3시간 충전으로 30시간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충전기에 넣으면 자동으로 꺼지고, 꺼내면 자동으로 켜지는 자동 ON/OFF 방식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보청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이나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이 저하되어 잦은 배터리 교체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귀걸이형과 오픈형 보청기에 한해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형 보청기 외에도 TV나 스마트폰과 같은 다른 디지털 전자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한 다이렉트 스트리밍 보청기, 착용 시 보이지 않는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 소리를 증폭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보청기 위치 찾기, 신체 리듬 체크, 외국어 번역 등의 기능이 추가된 인공지능 보청기 등 착용자의 요구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보청기가 출시되고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제품 선정 단계부터 청능사에게 꼼꼼하게 상담 받고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며 “본인한테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고 전문센터에서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받는다면 보청기 착용에 대한 만족도는 더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25년 이상 경력의 청각학 석박사 전문가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가표준(보청기 적합관리, KSI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이다. 멀티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교 추천한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느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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