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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하연수가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하연수는 13일 자신의SNS에 "n번방 추적기 그 네번째"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공유했다. 하연수는 "기사 정독해달라"고 강조했다.
번방 사건은 지난해 불거진 미성년자 성 착취 사건. 텔레그램에 개설된 1번부터 8번방(속칭 n번방)에서는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찍은 성착취 동영상과 피해자 신상정보이 공유됐다.
앞서 하연수는 11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이건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묵과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 그래서 나는 n번방 사건에 대해 적잖이 충격을 머금고 터져나오는 분노와 공포 그 어딘가를 오락가락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와중 문득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어서 몇 자 기록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미성년 강간도 모자라 지인 능욕이라니. 엄중한 처벌과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무고한 여성뿐만 아니라 시대를 오염시켜버린 과시욕과 특권의식 그리고 압력은 걷잡을 수 없이 수많은 희생양을 낳고, 뒤틀린 쾌락과 증오만 키웠다. 결국 피해여성들을 포함해 가족들과 지인들 모두 피해자가 되는 참상이 펼쳐졌다"고 분노했다.
[사진 = 하연수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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