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가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IA타이거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에서 열린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 포트라더데일 수퍼스타즈와의 연습경기서 5-2로 승리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지명타자)-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원준(중견수)-장영석(3루수)-한승택(포수)-유민상(1루수) 순의 라인업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날 역시 주루플레이 미시행, 이닝당 투수 제한 등 다양한 상황 설정 속 9회까지 진행됐다.
KIA 선발 임기영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51구 호투로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어 박서준(1이닝 2실점)-서덕원(1이닝 무실점)-양승철(1이닝 무실점)-김현수(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 등 미래 자원들이 차례로 나와 감각을 조율했다.
타선에서는 교체 출전한 이진영이 2타수 2안타 2타점, 이우성이 2볼넷 2득점으로 나란히 활약했다. 베테랑 나주환도 2타점 2루타로 승리에 공헌했다.
미국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14승 2무 4패로 마무리한 KIA는 오는 16일 귀국해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본격적인 개막 맞춤형 팀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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