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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가 독립을 선언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321회는 '오 필승 슈퍼맨'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샘 아빠에게서 독립을 선언한 뒤 둘만의 집을 찾아 떠난다. 엉뚱 발랄한 윌벤져스의 가출 소동이 시청자들에게 요절복통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14일 윌리엄, 벤틀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윌벤져스는 두 손을 번쩍 들고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어 팔에 무언가를 끼고 있는 벤틀리가 울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선 완전히 무장하고 밖으로 나간 윌벤져스가 보인다. 마지막으로 벽 뒤에서 고개를 빼꼼 내민 벤틀리가 귀여워 시선을 강탈한다.
이날 샘 해밍턴은 장난치느라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윌벤져스를 훈육했다. 이때 아이들은 귀여운 꾀병을 부리며 벌 서는 시간을 줄이려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눈치챈 샘 아빠는 아이들의 꾀병에 맞춤형 진단을 내리며 꾀병에 맞는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이에 서로 물러서지 않는 샘 아빠와 윌벤져스의 대치가 펼쳐졌다고 한다.
결국 윌벤져스는 샘 해밍턴에게 독립을 선언했다. 아빠의 훈육이 없는 윌벤져스만의 집을 찾아 떠난다고 한 것이다. 패기 넘치게 나선 윌벤져스지만 새로운 살림을 차리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자신의 기저귀까지 모두 두고 온 벤틀리는 필요한 살림을 챙기기 위해 스파이로서 다시 집에 들어갔다는 전언이다.
과연 윌벤져스가 찾은 새로운 집은 어디일까. 샘 아빠 몰래 물건들을 챙겨와야 하는 스파이 벤틀리는 자신의 임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까.
15일 오후 9시 15분 방송.
[사진 = KBS 2TV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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