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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 접전을 승리로 장식, 4강에 안착했다.
이소희-신승찬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서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을 접전 끝에 2-1(21-17, 21-23, 21-1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이소희-신승찬은 2세트서 접전 끝에 21-23으로 밀렸다. 하지만 3세트서 전열을 정비, 4강 티켓을 따냈다. 혼합복식에 출전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삼성생명)도 승을 거뒀다. 서승재-채유정은 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에크(네덜란드)와의 4강전서 2-0(21-16, 21-19)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반면,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아쉬움을 남겼다. 김소영-공희용은 여자복식 8강서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에게 0-2(17-21, 21-23)으로 패했다.
[신승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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