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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 프로축구 그레미우의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장에 입장했다.
그레미우는 16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상루이즈를 상대로 2020시즌 캄피우나투 가우초 2라운드 3차전을 치렀다. 그레미우 선수단은 이날 킥오프에 앞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장에 입장했다.
그레미우의 포르탈루피 감독은 "전세계 축구가 멈춘 상황이다. 브라질 축구는 왜 중지를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우리의 목소리를 듣게하기 위한 메시지"라며 마스크 시위 이유를 밝혔다. 그레미우 선수단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상루이즈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프리메라리가와 세리에A 등 유럽 주요 리그는 다음달까지 경기를 중단했다. 반면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리그 등은 무관중 경기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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