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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VAV가 해외투어를 연기한다.
VAV 소속사 A TEAM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2020 VAV GRAND AMERICA TOUR'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긴급조치로 인해 연기된다"고 공지했다.
이어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푸에르토 리코 공연부터 호놀룰루 공연까지는 4월말로 연기될 예정이며, 자세한 스케줄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투어 진행 중에 공연 일정이 갑자기 중단되어 멤버들 또한 너무 아쉬워하고 있으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뱀즈 여러분과 VAV,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VAV는 지난달 14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욕, 토론토, 달라스, 애틀랜타까지 6개 도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는 2018년, 2019년도에 이은 세 번째 북미 투어로, 더 커진 스케일과 성장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멕시코 시티와 몬테레이, 메리다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2회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칠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시애틀, 엘에이, 하와이 등 국가에서 공연이 연기된 상태이며, VAV는 팬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사진 = A TEAM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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