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우완투수 김민우(25)가 올해는 확 달라진 성장 속도를 보여줄까.
지난 해 여러 차례 선발 기회를 받았으나 2승 7패 평균자책점 6.75에 머물렀던 김민우는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투구폼 정립, 구속 증가 등 성과를 나타내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우는 "자신감이 붙게 된 캠프라서 의미가 있다. 사실 투구폼이 왔다갔다해서 내 투구폼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감독님과 정민태 코치님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점차 내 것이 만들어져가는 느낌이다"라면서 "캠프 초반보다 직구 구속이 올랐고, 공에 힘도 붙는 느낌이다. 감독님과 정민태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노력하는 시간을 아끼지 않았고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아마 투수 중에 제가 공을 가장 많이 던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공을 던졌다"는 김민우는 "그럼에도 아프지 않고 공에 힘이 붙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다. 실전에서도 구위가 만족스러워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라고 맹훈련을 한 효과를 보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1군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만약 내가 다시 기회를 받게 된다면 기복 없이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김민우는 "그동안 기대도 많이 받았고, 실망도 많이 하셨을 것이다. 그래도 변치 않고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 팬 여러분이 계셔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며 앞으로는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토종 투수들의 성장이 한화의 올 시즌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김민우의 성장 또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민우.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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