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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자발적으로 모인 18인의 뮤지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식으로 각자의 공간에서 작업한 연대와 응원의 노래 '슈퍼스타 함께부르기'를 선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에서의 시간이 많아진 요즘, 방과 방을 잇는다는 의미로 지어진 아티스트명 '방-방 프로젝트'는 기획된 지 일주일 남짓 만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 완료했다. 관계자는 "실제 녹음과 촬영에는 1~2일이 주어진 촉박한 일정임에도, 기꺼이 뜻을 모아 함께 한 18인의 뮤지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뮤지션 18인은 각각 맡은 연주와 노래의 파트를 저마다의 공간에서 녹음하고, 뮤직비디오 영상을 개별적으로 찍었다.
프로젝트의 기획자이자 원곡자인 이한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리들의 사회적 관계까지 무너뜨리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일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응원하고 연대하는 모든 시민분들께 힘을 얻고 있다. 음악으로나마 힘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방-방 프로젝트'는 이한철 기획자가 총감독으로 있는 '나우사회혁신네트워크'와 뮤지션 커피소년, 신현희, 이한철, 좋아서하는밴드, 정혜선(제이레빗), 박윤식(크라잉넛), MC Meta, 토마스쿡, 이상미, 헤이맨, 서창석(불독맨션), 이은상, 영호네 구멍가게, 신동훈, 박성룡 등이 참여했다.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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