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K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엠버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피플은 엠버를 "LA에서 나고 자라 15세 나이로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엠버는 인터뷰 중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던 설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너무 힘들었다. 화도 났다. 내 스스로에도 화가 났다"며 "몇 주 전에 설리와 이야기를 나눴기에 '내가 만약 다른 문자를 보냈다면 어떻게 됐을까'하는 심정"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말로서 상처를 입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엠버는 '톰보이' 이미지에 대한 악플에 상처를 받았다면서 "처음엔 이러한 댓글이 실제로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친구들과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런 과정들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됐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 엠버는 에프엑스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우리는 음악보다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콜라 한 캔으로 버티는 날이 있을 정도로 식습관이 최악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형수술까지 생각했었다고 말하며 "하지만 운 좋게도 크리스탈이 '넌 필요 없다'고 말해주며 날 말렸다"고 전했다.
끝으로 솔로 가수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엠버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열심히 일하면서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으로 누군가의 하루를 밝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