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 다이노스 2군 선수가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NC는 “지난 19일 C팀(2군) 선수 중 한 명이 훈련 종료 후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며 “매뉴얼에 따라 즉시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보고했고, 해당 선수를 관할 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NC는 해당 선수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는 2명의 선수도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이에 20일 예정됐던 C팀 선수단의 훈련이 취소됐다. 선수들은 자택대기로 휴식한다. NC는 “검사결과 확인 후 훈련 재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9일 오전에는 창원NC파크 시설 공사 관련 협력업체 본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이 창원에 방문한 이력은 없지만 NC는 2차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NC는 구체적으로 “18일 구단을 방문한 해당 업체 소속 다른 직원을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고, 내방한 직원과 미팅한 구단 직원 역시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했다”고 했다.
다행히 20일 오전 해당 직원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NC는 “안전 예방 차원에서 협력업체 직원과 구단 직원은 당분간 자가격리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원NC파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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