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종국이 중학교 3학년 여학생에게 청혼을 받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이하 '너목보7')에서 박지인은 '신승훈 만나러 온 실력자 고등학생 vs 김종국 만나러 온 음치 중학생'으로 출연했다.
이어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부른 박지인은 무대 후 김종국이 찾아오자 수줍음에 몸 둘 바 몰라 했다.
이에 김종국은 "정말 나를 만나러 온 거 맞냐?"고 물었고, 박지인은 "맞다. 여기에 오빠가 계셔서 신청해서 왔다"고 답했다.
박지인은 이어 떨리는 목소리로 "오빠 진짜 잘생겼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급기야 박지인은 울먹이기 시작했고, 김종국은 그를 토닥인 후 눈물을 닦아줬다.
이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박지인은 "결혼하고 싶다. 오빠 기다려줘"라고 청했고, 김종국은 "너무 고맙다. 내 공연에 꼭 초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 = 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