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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측이 이른바 'n번방 박사'로 불리는 조 씨의 얼굴을 일부 공개했다.
'그알' 제작진은 22일 밤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일명 '박사'라 불린 용의자 26세 조 씨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라고 알리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텔레그램에서 비밀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유포 및 공유한 주동자 조 씨의 모습이다. 그는 패딩의 모자를 덮어 쓰고 마스크를 착용해 철저하게 얼굴을 가렸다.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조 씨의 모습으로, 당시 언론에 공개됐던 사진보다 자세히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도 '그알'은 22일 방송이 끝난 후 송출한 예고편을 통해 해당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 유포한 사건이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어 충격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박사'라 불리는 조 씨를 비롯해 성착취에 가담한 이들의 신상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사진 = '그것이 알고 싶다' 트위터]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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