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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성훈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한다.
성훈은 25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밤' 제작진은 로맨스의 주인공 성훈과 카페 데이트를 함께했다.성훈은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하고 다정한 이미지와는 달리, 영화에서는 까칠한 악덕 사장님 승재 역을 맡았다. 성훈 본인도 승재를 "노동청에 신고하고 싶은 사장"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에 영화 속 승재와 실제의 성훈이 얼마나 닮았는지 물어보자 성훈은 "지금의 저와는 비슷하지 않지만, 20대였을 때에 자기표현을 못 했던 모습이 영화 속 승재와 40~50%까지는 비슷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작품에서 여러 차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 성훈. 하지만 그에게 실제 연애스타일에 관해서 묻자, 성훈은 "난 연애를 못 하는 것 같다"라며 의외의 사실을 고백했다. '로코장인' 성훈의 답변이 진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거짓말탐지기를 활용하여 즉석에서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한밤'이 야심차게 준비한 연애 관련 질문에도, 성훈은 거침없이 솔직한 답변을 내놓으며 오히려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급기야 성훈은 "굳이 거짓말탐지기가 필요 없지 않으냐"고 반문하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조각 같은 비주얼에 이와 같은 친근한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성훈은 '남친짤' 신흥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다. 새로운 남친짤 제작 요청에 성훈은 "카메라 렌즈를 잘 못 본다. 돈 주면 잘 보는데"라고 괜한 너스레를 떨며 쑥스러워했지만, 이내 남친짤 제작을 위해 포즈를 열심히 취하기도 했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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