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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걸그룹 프리스틴 멤버 주결경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일방적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독자적인 활동에 나서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25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결경은 지난해 9월 플레디스에 우편, 메일, 메신저를 통해 아무런 근거없는 일방적인 해지통보서를 보내왔고 플레디스 및 성찬성세(중국 매니지먼트 법인) 직원과의 소통마저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결경은 그 이후 플레디스를 배제한 채 독자적으로 중국에서 드라마와 예능 및 광고에 출연하는 등 전속계약을 위반한 무단 연예 활동을 매우 활발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에 플레디스로서는 소송을 통해 주결경과의 전속계약의 효력이 존속한다는 확인을 구하는 등 법적 대응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찬성세 역시 중국 내에서 이미 전속계약 이행청구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을 거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주결경은 이후 프리스틴, 프리스틴V 등으로 활동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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