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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권투선수 장정구가 3개월째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장정구는 홀로 지내고 있는 오피스텔을 공개했다.
이어 "체육관 나가려면 숙소가 체육관 부근에 있는 게 낫고 이러니까"라고 설명한 장정구.
그는 "집사람도 '이제 우리가 31년 살았는데 좀 떨어져 지내면 안 되겠냐?' 그래서 '두 딸도 성인이 됐으니 그럼 당신 편한 데로 해라'라고 했지. 집사람도 편하고 나도 편하고 서로 편한 데로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은 "서로 사이가 안 좋거나 그런 건 아니지?"라고 물었고, 장정구는 "그런 건 아니다"라고 답한 후 "돈 필요하면 돈 보내라고 문자 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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