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도 한화에서 뛰는 외국인타자 제라드 호잉(31)이 한국으로 들어와 팀에 합류할 채비를 갖춘다.
호잉은 미국 시카고발 항공편으로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호잉은 입국 후 특별 입국 절차에 맞춰 공항에서 발열 및 건강 상태 등 특별 검역 조사를 받았으며 26일 오전 대전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화는 호잉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 팀 훈련 합류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다음은 호잉과의 일문일답.
- 한국 입국 소감은.
"야구를 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 하루 빨리 시즌이 시작되서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 미국에서 어떤 훈련을 진행했는지.
"비시즌 때와 같은 루틴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집 근처 고등학교 야구팀과 함께 타격 및 외야 수비, 런닝 등의 훈련을 규칙적으로 진행했다"
- 개막 연기로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문제가 됐는데 대비 계획은.
"팀 훈련에 합류 하게 되면 구단 스케줄에 따라 훈련을 소화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같은 훈련이 오래 반복되면 멘탈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아 하루 빨리 시즌이 시작되면 좋겠다"
-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문제 없는지.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는 없다. 앞으로 특별히 무언가를 준비하기 보다는 현재 나의 루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개인 기록보다는 항상 그라운드에서 내가 해야 할 부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야구를 즐기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 팬들에게 한마디한다면.
"시즌 개막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리그 최고의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제라드 호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