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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은빈이 음대생으로 변신,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최근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은빈이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주인공 채송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재능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다가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주인공 채송아는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바이올린을 향한 열정으로 4수 끝에 같은 학교 음대에 진학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진로 고민이 한창인 음대 4학년생 채송아가 문화재단 인턴을 시작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준영을 만나 겪게 될 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는 설명만으로도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실과 이상을 오가는 채송아의 섬세한 감정선을 박은빈이 어떻게 연기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은빈은 출연을 확정 후 곧바로 바이올린 연습에 돌입,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한 노력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빈은 "올여름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함께 보내게 돼 설렌다. 음대생 채송아를 통해 청춘들의 단면을 어떤 내용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지 저 역시도 너무나도 궁금하다. 바이올린도 열심히 연습하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4월부터 촬영을 시작,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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