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국 여자프로농구 WNBA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WNBA LA 스팍스 가드 시드니 위즈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WNBA에서 나온 첫 코로나19 확진 선수다.
소속팀 LA 스팍스에 의하면 위즈는 스페인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미국에 돌아온 뒤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팍스는 "위즈는 귀국 후 피닉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당사자인 위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약간의 증세가 있기는 하지만 괜찮은 상황"이라며 사람들을 안심 시켰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1995년생 가드인 위즈는 2017년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스팍스에 지명됐다. 2019시즌에는 32경기(16선발)에 나서 경기당 4.8점 1.8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드니 위즈.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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