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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생일을 맞아 축하와 함께 그리움을 담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설리와 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한 엠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썰 생일 축하해. 형이 잘 할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엠버와 설리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또 놀자 우리 동생,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며 바다에서 설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또한 엠버는 설리와 서로를 바라보며 입술을 내밀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설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리의 인스타그램에도 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팬들은 설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남겨 설리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를 그리워했다.
팬들은 "생일 축하해요. 언니가 있는 그곳은 늘 따뜻한 곳이길", "사랑해.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언제나 잊지 않을게", "생일 축하해요. 잘 지내고 있으실 거라고 믿을게요", "진리언니, 언제쯤 언니의 활짝 웃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생일 축하하고 3월 29일 언니 생일 죽을 때까지 기억할게요" 등 축하와 함께 그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설리는 1994년 3월 29일생으로,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해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그룹에서 탈퇴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웹 예능 '진리상점', JTBC '악플의 밤'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던 설리는 지난해 10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엠버 인스타그램, 트위터]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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