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터키 대표팀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레치베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레치베르의 아내인 이실은 2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의 증상이 급격히 나빠져 우리는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레치베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가운데 그의 가족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치베르는 터키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20경기에 출전했다. 터키의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한명이었던 레치베르는 한국과의 3·4위전에서 활약했다. 현역 시절 레치베르가 활약했던 페베르바체(터키)와 바르셀로나(스페인)는 구단 SNS를 통해 '완쾌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터키는 올시즌 프로리그 일정을 무기한 중단한 상황이다. 터키는 테림 갈라타사라이 감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