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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김선희가 남편인 배우 주우가 첫 만남에 나이를 속였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는 주우, 김선희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김선희는 "첫 만남에 (주우가) 3-4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했다. 그때 세 살 차이도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선희는 "집에 가서 문자를 주고 받는데 문자가 굉장히 격차가 느껴졌다. 문자에 거부감이 들었다. '3-4살 차이가 이 정도로 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 유명한 미니 홈페이지가 있었다. 이름만 쳐도 출생연도가 나온다. (주우가) 이름이 워낙 특이하지 않냐. 검색했는데 딱 한 명 뜨더라. 그런데 열 살 차이였다. '아니겠지. 다른 사람이겠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알면서 시작한 거냐. 그만큼 좋았던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우는 "처음부터 나이를 속이려고 한 건 아니었다. 만남을 시작하고 싶었다. 나이 차이가 크면 시작을 못 할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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