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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모토크로스의 이제민이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의 후원을 받는다.
오클리는 모토크로스에 대해 "오토바이로 가파른 점프 코스와 장애물로 구성된 험난한 서킷 위를 경주해 우열을 가리는 모터스포츠의 일종"이라고 소개했다.
이제민은 2008년 예산 특설 모토크로스 경기장 국제급 1위를 시작으로, 2014년 영암 F1 경기장 모토크로스 국제급 대회 1위, 해리스빌 클럽 데이 종합 1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한국 최초로 미국 슈퍼크로스 출전 자격을 획득해 오는 9월 5일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2020 루카스오일 프로 모터크로스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클리는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이제민에 경기에 필수적인 장비인 오프로드 바이크용 MX고글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제민은 “주니어 시절부터 즐겨 착용해온 오클리로부터 지원을 받게 돼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라면서, “후원에 힘입어 오는 9월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오클리가 오토바이 핸드 그립을 만드는 데서 시작한 기업이라는 점"이라며 "모터스포츠가 오클리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만큼 한국 출신의 모토크로스 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기업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이제민 선수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한국의 모토크로스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제민. 사진 = 오클리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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