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회담' 곽윤기 "최대 연금 40년째 고정. 그래서 선수들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연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서 곽윤기는 "연금은 연금 점수로 측정돼서 나오는데 110점 만점을 다 채웠을 때 평생 월 100만 원씩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110점이 넘어갔을 때 10점당 얼마씩 일시불로 받는다. 예를 들면 올림픽 같은 경우는 10점당 500만 원에서 금메달을 따면 4,500만 원을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고 추가했다.

이에 재테크 전문기자는 "연금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증액 되냐?"고 물었고, 곽윤기는 "40년 동안 최대 연금이 100만 원으로 고정돼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곽윤기는 이어 "그래서 연금을 처음에 받았던 선배님들은... 그 당시엔 엄청 큰 금액이었는데... 지금은 선수들 사이에서 '우리도 좀 올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 약간 이런 얘기를 장난삼아 한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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