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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이효리와 배우 최여진이 유기 동물 보호에 적극 앞장서며 대중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최여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기견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료를 먹고 있는 어미 개와 갓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임신한 아이를 버리고 갔다. 천벌받을 인간"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좋은분들이 있는 곳에 버려서 안전하게 순산하고 잘 보호하고 있다. 엄마가 어미 주라고 영양식과 간식을 챙겨주셨는데 엄청 잘 먹는다. 어미가 엄청 살갑고 착하다"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현재 새끼 7마리 중 한 마리는 입양처가 있고, 나머지는 입양하실 분 있음 댓글로 남겨달라. 사랑과 믿음으로 키우실 분 원한다. 유기견 입양.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여진은 지난해 12월에도 "백설기 두 마리 입양 원해요. 해외 입양 원합니다"라고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는 등 꾸준히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효리 역시 평소 동물 사랑을 외쳐온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 이효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지난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 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되었다. 다행히도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서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 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리겠다"라며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과거 모피쇼 반대, 동물보호법 개정 서명 등 소신 행보를 걷고 있다.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최여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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