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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논의한 4~5개 지역이 있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 중립경기가 현실화하는 것일까. 미국 언론들은 11~12월 포스트시즌 중립경기의 필요성을 일찌감치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후보 지역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더 스코어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각) MLB 네트워크 라디오와 인터뷰한 잭 브리튼(뉴욕 양키스)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더 스코어닷컴은 "리그와 선수들 사이에서 중립경기를 할 수 있는 특정지역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브리튼은 "이미 논의된 지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공개적으로 이 말을 할지조차 확신할 수 없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약간 논의한 4~5개 지역이 있다. 그곳들은 메이저리그 팀을 유치할 수 있는 자원, 시설, 호텔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물론 브리튼은 중립경기 스케줄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도 구체적인 지역에 대해 논의가 오간 건 의미가 있다. 더 스코어닷컴은 "지금 주요 관심사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다는 걸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브리튼의 소속팀 연고지 뉴욕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의한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이다. 브리튼은 "대중의 안전을 위해 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면 옳은 조치다. 뉴욕은 코로나19의 온상이기 때문에 우리는 중립지역에서 잠시 경기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정규시즌이 개막해도 무관중 경기를 하거나, 양키스의 중립 홈 경기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브리튼은 "스케줄에 대한 대화도 곧 하게 될 것이다. 포스트시즌에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보는 게 과제다. 그러나 우리가 야구를 하는 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될 때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잭 브리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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