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영탁 "아버지 건강 많이 호전, 출연하길 잘 했다" 훈훈 효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탁이 ‘미스터트롯’ 덕분에 아버지의 병세가 많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 CHOSUN ‘미스터트롯’ TOP7 종영 인터뷰 및 ‘사랑의 콜센타’ 기자간담회에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이날 언제 가장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냐는 질문을 받자 영탁은 “일단 현역 A팀으로 참가했었는데 현역 A팀에서만 해도 제가 아는 멤버가 9명이었다. 다른 부에 있는 분들 다 포함해서 ‘미스터트롯’ 참가한 사람 중 50% 이상 아는 친구들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축제의 장에서 제가 같이 놀지 못했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또 하나는 방송을 보시면서 아버지 건강이 많이 호전됐다. 아무래도 기운이, 에너지가 좋게 전달되신 것 같다. 왜냐면 정말 오랫동안 연락 안 됐던 친구분들, 주변분들께서 연락을 많이 주셨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내가 더 움직여야 되겠다’는 의지가 살아나신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미스터트롯’ 나오기를 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TOP7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특급 이벤트로,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2일 밤 10시 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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