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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여하진(문가영)이 이정훈(김동욱)에게 키스했다.
2일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11, 12회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여하진은 새 드라마 미팅 자리에 이정훈과 함께 나갔다. 앵커 역할이었는데, 작가와 달리 감독은 노골적으로 여하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감독이 여하진과 단둘이 있게 되자 대놓고 비난을 쏟아부은 것. 이를 듣게 된 이정훈은 감독을 은근히 비꼬며 여하진 편을 들었다.
감독의 비난에 마음이 상한 여하진은 술에 취했다. 그러면서도 이정훈이 자신의 편을 들어준 것에 은근히 감동했다.
그러더니 밤 골목에서 대뜸 여하진은 이정훈에게 "나 원망하지 말아요. 이건 어디까지나 앵커님 때문이니까"라고 말하더니 입을 맞췄다. 이정훈은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정훈은 "이러면 안돼요, 우리"라고 했다. 여하진은 "왜 안되는데요?" 했다. 이정훈이 "후회할테니까"라고 했지만, 여하진은 "후회 안해요, 나는"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이정훈은 "후회할 거예요. 어쩌면 나보다 하진 씨가 더"라고 불길한 미래를 암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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