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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가수 김재중의 거짓말을 언급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돼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와 전민기는 첫 번째 키워드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거짓말'이라는 단어를 1년 동안 약 400만 건 언급했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뉴스를 보니 어제 연예인 한 분이 거짓말을 했다. 어찌 됐든 잘못이 있어보인다"며 김재중을 간접 언급했다. 김재중은 만우절인 지난 1일 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또 다른 만우절 에피소드로 "관공서로 장난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전화를 한 뒤 '만우절이다!'라고 했다더라. 귀엽지만 하면 안 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 건 업무에 방해가 된다. 다들 현재 상황을 아니까 거짓말을 하고 싶어도 안 한다. 성숙한 시민의식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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