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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국기원이 이사장까지 갖춘 완전한 모습의 이사회를 열 수 있게 됐다.
국기원은 3일 "'2020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갑길 이사에 대해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의 승인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앞서 국기원은 홍성천 전 이사장의 임기 만료 후 약 8개월 간 이사장 공백 상태였다. 전갑길 이사는 지난 3월 27일 재적이사 21명 중 18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에서 5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사장으로 뽑혔다.
당시 전갑길 이사장은 선출 직후 "나를 선출해주신 이사님들과 후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늘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이사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갑길 이사장은 선출 이후 일주일만에 문체부 승인까지 받으며 이사장으로서의 공식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사진=국기원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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