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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박연수가 42번째 생일을 맞아 두 자녀 송지아-송지욱으로부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받았다.
박연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살 더 먹었어요. 우리 예쁜이들이 이벤트도 멋지게 해주고 행복한 생일이었다"라며 "먹여주고 재워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밥값은 하고 살겠다는 용돈 봉투. 보고 어찌나 웃었던지, 너희는 내 삶에 원동력이야. 행복한 42살 생일. 엄마 나이 깎는 효녀딸, 보물들"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엔 엄마 박연수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는 송지아-송지욱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촛불 이벤트와 용돈, 손편지 등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아는 편지를 통해 "항상 사랑하고 미워한 적도 없는 고마운 우리 엄마. 내가 지금 영어, 피아노, 골프, 스키 등 모든 것을 잘하게 해준 엄마, 정말 너무 고마워요. 요즘 지아-지욱이 때문에 많이 힘들죠? 죄송해요. 앞으로 안 싸우겠다는 말은 못 하겠어요. 싸우긴 하더라도 그 양을 줄여보도록 할게요. 생신 축하드려요. 아직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죄송해요.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예요"라고 전했다.
송지욱은 "엄마 요즘 우리가 너무 싸워서 미안해. 엄마 아프면 병원도 좀 가고 암마가 아프면 우리가 너무 슬퍼. 우리 때문에 아프겠지만 병원 가고 생일 재밌게 보내 그리고 진짜 많이 사랑해"라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사진 = 박연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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