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조울증 최초 고백 "美 최고 정신병원서 진단받아"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CNN 등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SNS 라이브스트림 '브라이트 마인디드'에서 "나는 마침내 내가 왜 그렇게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됐다"라며 "최근 미국 최고의 정신병원 중 하나인 맥린 병원에 갔었다. 몇 년 동안 많은 일을 겪으면서 내가 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는 "나는 이 상태에 대해 완전히 인식하거나 밝힌 적이 없다"라며 "내가 더 많은 정보를 가져야 실제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 그것을 알고 나면 나를 두렵게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가 불안과 우을증에 대해 밝힌 적은 있지만, 조울증 고백은 최초다.

또한 셀레나 고메즈는 코로나19 사태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삶을 희생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봐라"라고 충고, 기부를 독려했다.

[사진 = AFPNEWS, 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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