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경기 다시 본다' 스포티비 나우, UFC 클래식 편성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UFC 팬들을 위한 타임머신을 준비했다.

스포티비 나우는 7일 "앤더슨 실바, 조르주 생 피에르(이하 GSP), BJ 펜 등 해외 레전드부터 추성훈, 김동현 등 코리안 파이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UFC 클래식'을 방영한다"라고 밝혔다. UFC 팬들에게 선사할 추억의 명승부는 매일 밤 11시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방송된다. TV에서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시청 가능하다.

7일 밤 11시에는 앤더슨 실바의 미들급 2차 방어전이 방송된다. 지난 2006년 10월, UFC 64에서 리치 프랭클린을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실바는 1년 만에 벨트 탈환을 노리는 프랭클린과 재대결을 펼친 바 있다.

오는 8일 방영되는 UFC 100에서는 익숙한 두 얼굴이 등장한다. 해당 대회에서 UFC에 데뷔, 승리를 거둔 추성훈과 네 번째로 옥타곤을 밟는 김동현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제는 격투기 선수보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으로 더욱 친숙해진 두 파이터의 '리즈 시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FC 100에서 펼쳐진 브록 레스너와 프랭크 미어의 헤비급 매치도 전파를 탄다.

한편, 'UFC 클래식'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동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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