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나라 모든 국민의 건강이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만달러를 내놨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7일 "하퍼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하퍼는 코로나19로 휘청거리는 미국 사회에 대한 걱정이 크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뉴스를 본다.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은 메이저리그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경기를 하길 바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나라 모든 국민의 건강이다. 이것은 정말 심각한 것이다. 이런 상황(코로나19에 의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자신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야구를 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퍼는 "스포츠를 그리워하거나,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계속 퍼트릴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의 이웃, 노인, 부모를 생각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끝나고 야구에 돌아가면 그것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 야구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하퍼는 "모든 사람이 코로나19가 정말 심각하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 실내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알게 되면, 미국은 조금이나마 안심할 것이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하퍼는 최근 요리를 배웠다.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동료 애덤 라로쉬가 운영하는 고기회사에 스테이크를 주문, 직접 요리를 해서 먹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요리를 하는 게 시장에 직접 가는 것보다 낫다"라고 했다. 하퍼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했다.
[하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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