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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메라리가의 테바스 회장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더라도 프리메라리가가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8일(한국시각) 테바스 회장의 화상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모라티 전 인터밀란 회장이 최근 "메시의 영입은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고 언급한 가운데 테바스 회장은 메시의 인터밀란 이적설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테바스 회장은 "메시의 영입이 세리에A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세리에A의 상황이 호전되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메시가 이곳에 머물면 좋겠다"는 테바스 회장은 "메시가 떠나더라도 세상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호날두가 프리메라리가를 떠났을 때 리그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포르투갈에서조차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 훌륭한 선수는 리그 운영에 도움이 되지만 리그 운영에 필수적이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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