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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반의반'이 저조한 시청률에 '압축 편성'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애초 16부작에서 12회로 조기 종영된다.
케이블채널 tvN '반의반' 제작진은 8일 오후 "작품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압축 편성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의반'은 4회분을 과감히 축소, 12부작으로 종영한다. 제작진은 "회차를 12회로 압축해 스토리의 속도감을 높일 것"이라며 "'반의반'을 사랑해 주는 애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특급 처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채수빈(한서우 역)을 향한 정해인(하원 역)의 달콤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속도감이 붙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반의반'은 방영 전 대세 정해인과 채수빈의 감성 로맨스물로 기대감을 모았으나, 지루한 전개로 1%대를 맴돌며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6회까지 전파를 탔다.
▼ 이하 '반의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 ‘반의반’ 제작진입니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 극본 이숙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유니콘, 무비락)이 작품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압축 편성을 결정했습니다.
‘반의반’을 사랑해주시는 애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특급 처방으로 회차를 12회로 압축해 스토리의 속도감을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채수빈(한서우 역)을 향한 정해인(하원 역)의 달콤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속도감이 붙을 전망입니다.
‘반의반’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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