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주축 타자들이 청백전에서 호쾌한 스윙을 선보였다.
롯데는 8일 오전 11시 5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국내 6차 청백전을 실시했다. 경기는 5회 약식으로 치러졌고, 전준우의 3점홈런과 이대호의 2타점을 앞세운 청팀이 백팀을 6-0으로 꺾었다.
선공에 나선 청팀은 민병헌(중견수)-전준우(좌익수)-딕슨 마차도(유격수)-이대호(1루수)-안치홍(2루수)-정훈(지명타자)-추재현(우익수)-정보근(포수)-신본기(3루수), 백팀은 김재유(우익수)-한동희(3루수)-김민수(1루수)-허일(좌익수)-강로한(중견수)-김동한(2루수)-지성준(지명타자)-김준태(포수)-김대륙(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청팀이 3회 1사 후 신본기의 2루타와 민병헌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전준우의 중전안타 때 2루주자 신본기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마차도의 사구로 계속된 2사 만루서 이대호(2타점)-안치홍이 연달아 적시타를 치며 3-0 리드를 만들었다.
4회에는 추재현, 민병헌의 볼넷으로 맞이한 득점 기회서 전준우가 3점홈런을 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청팀은 선발 오현택부터 김대우-구승민-박진형-김원중 순으로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백팀은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3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나온 김건국도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에 그쳤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이대호, 전준우의 타격은 물론 여러 차례 출루했던 민병헌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투수진에서 실점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던지려다 운이 좋지 못해 실점했을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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