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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배우 김경남이 형사 포스를 제대로 발산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16부작 판타지 로맨스다.
김경남은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배우 인생 통틀어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김경남이 맡은 강신재 역은 순경 출신으로는 드물게 초고속 승진 중인 대한민국 강력 3팀 에이스 형사로 집보다 경찰서가 편하고, 강력 3팀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김경남이사이다 응징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강신재(김경남)에게 청탁을 시도하는 조폭 두목을 향해 대한민국 형사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 돈이 가득 든 가방을 내밀며 회유와 아부를 하는 조폭에게 날 선 눈빛을 보내던 강신재는 순식간에 돈 가방에 조폭 두목의 얼굴을 쑤셔 넣으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경남은 '그가 강신재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 대본 안에 있는 강신재를 오롯이 꺼내 탄생시켰다"라는 말과 함께 "범죄 앞에선 냉정한 열혈형사 강신재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어떤 비장의 카드가 될지, 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화앤담픽쳐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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