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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종원이 배우 고은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강인덕은 제작진에게 "최종원이 옛날에 배우 고은아를 좋아했었어"라고 밝혔다.
강인덕은 이어 "고은아는 1960~1970년대 뭇 남성들의 마음속의 연인이었지"라고 설명했고, 최종원은 "정말 여린 여자. 내가 보호해줄 수 있는 여자"라고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은 고은아와 전화 연결을 했고, 최종원은 고은아에게 "가슴이 떨려서 말이 잘 안 나온다"고 털어놨다.
최종원은 이어 "내가 지금도 인덕이랑 선배님 얘기했다. 내 마음의 여인상이라고, 지금도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떻게든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술 안마시고 한 얘기다"라고 마음을 대방출 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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