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도쿄올림픽 연기 여파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일본언론 ‘교도통신’은 9일(이하 한국시각) “2021년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FINA(국제수영연맹)와 수영선수권 조직위원회는 2022년 5~6월을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두고 검토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당초 2021년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기간을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변경,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역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다만, 2022년 5~6월 개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FINA 선수위원회는 현역선수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개최 직전인 내년 3~4월,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내년 9~10월, 2022년 등 다양한 안을 두고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앞서 세계육상연맹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 조정을 확정, 발표했다. 2021년 8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2년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진행된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