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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진영이 과거 남자친구와의 이별에 대해 쿨하게 답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홍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지금까지 이별 몇 번 해봤냐’는 질문에 홍진영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별할 때 쿨한 스타일이냐 질척거리는 스타일이냐’는 질문에는 “완존 쏘 쿨하다. 쿨내 나는”이라며 “‘오케이 오케이’ 이런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DJ 정은지가 “오케이 오케이면 차이는 입장 아니냐”고 하자 홍진영은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고 이런 것이다. 제가 나이가 몇 갠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영은 “왜냐면 사랑할 때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라며 “대부분 헤어지는 게 성격 차이 이런 거지 않나. 안 맞으니까 헤어지는 거고 뭔가 상대방이 실수했을 수도 있고 뭔가 문제가 있어서 헤어지는 거니까”라고 부연 설명했다.
또 정은지가 “실수에 너그러운 타입이냐”고 묻자 홍진영은 “안 너그럽다”며 “저만의 가이드라인이 있다. 다른 건 되게 쿨하고 그런데 이런 실수는 절대 용납이 안 돼 이런 게 있다”고 말했다.
홍진영이 예로 든 용납 못 하는 실수는 거짓말. 그는 “쓰리아웃이라고 하지 않나. 두 번째까지는 봐주고 세 번째 그러면 쓰리아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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